A형 독감 증상과 치료법 및 학교 출석인정 서류
독감 바이러스 독감이 '독한 감기'의 준말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감기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이 인플루엔자는 공기 중에 있는 재채기, 콧물 성분이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형태의 비말전염성 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후 1만여 명의 외국인이 멕시코를 방문해 다른 국가에도 퍼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감기와 독감의 가장 큰 증세 차이는 갑작스런 고열입니다. 독감은 38.5도 이상의 고열을 일으키며 증상 초반엔 37.5도 이상의 비교적 미미한 열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독감의 전염력은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높아지기 때문에 주변에 독감 발병자가 있다면 발열 시 독감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독감 발병 시 사람에 따라 대표적으로 인후통(목 아픔, 목감기와 유사하게 느낄 수 있음.), 구토 또는 울렁거림, 두통, 근육통, 뼈의 통증, 무기력함,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A형은 독감은 감염되기도 쉽고,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염됩니다. 새, 돼지 같은 동물에게 전염되어, 광범위하게 퍼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A형 독감은 얼핏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증상이 훨씬 심하며 폐렴이나 패혈증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A형 독감에 걸렸을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아래 증상 이외에도 복통,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ㆍ 고열, 오한
ㆍ 두통, 근육통
ㆍ 피곤함
ㆍ 재채기, 코막힘, 콧물
ㆍ 인후통, 기침
하지만 넘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일반적인 감기와 별다를 것 없이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예 무증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감기약을 먹고 휴식만 충분히 취해도 완치된다.
일반적인 위생법(손 씻기, 양치질 등)만 잘 지켜도 어느 정도 예방은 가능하므로, 평범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독감과 유사하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을 잘 관리하여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대비책입니다.
* 여태 한 번도 독감에 걸린 적 없던 딸이 어제 A형 독감 확진이 됐습니다 ㅠ
▶ A형 독감 검사 및 검사비
- 어제 실제로 딸내미가 학교에서 조퇴를 해서 왔는데 열이 38도 정도 났습니다. 원체 열은 잘 안 나던 아이였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와서 바로 병원에 가서 진찰을 했더니 의사분께서 바로 독감검사를 하자고 했고 5분이 지나니 A형 독감이라고 했습니다. 검사는 면봉 같은 봉으로 입 안을 (목젖) 긁어서 검사하더군요. 양성이면 5분 안에 결과가 나오고 음성이면 15분 이상 잘 관찰해야 한다고 합니다. 울 딸도 5분 만에 다시 호명...
- A형 독감 검사비용은 총 25000원이 나왔는데 지역마다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 A형 독감의 잠복기와 전염기간
- A형 독감의 잠복기가 1일부터 4일 정도 됩니다.
- 증상은 5일전후로 계속됩니다.
- 38도 이상 고열이 나면 증상이 시작되고 보통 열이 나고 3~4일 간 전염이 강하며 열이 내리면 전염성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열이 있으면 외출은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 A형 독감 치료방법
- 독감약으로는 먹는약 ( 타미플루 ) 과 수액주사( 페라미플루 ) 두가지 이며 열이 나고 48시간 이내 빨리 약을 먹거나 정맥주사를 맞는 게 효과가 크다. 시간이 지난 후 약을 먹으면 효과가 별로 없어서 엄청 고생할 수 있습니다.
- 먹는약 타미플루는 하루 2번 5일을 먹고 절대 증상이 나았다고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되고 끝까지 먹어야 합니다. 장점은 저렴하다는 것인데 오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히 먹어야 합니다. 간혹 부작용으로 구토와 환청, 헛소리 등이 보고 되는데 특히 아이들이 복용한다면 복용 중 부모님들이 잘 보살펴야 합니다.
- 정맥주사 페리미플루는 15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한번만 맞으면 됩니다. 하지만 비급여 항목이라 가격이 바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울 딸도 정맥 주사를 맞고 비타민제까지 포함해 13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보험이 있으니 청구 하면 될 듯합니다.
페라미플루의 부작용으로는 설사, 구토, 환각, 환청 등이 있으니 2일 정도는 보호자와 함께 지내야 합니다.
▶ A형 독감 격리 기간
- 예전 코로나 격리 때처럼 의무적이진 않지만 3일에서 5일 권고 사항입니다. 특히 학교나 유치원 등에 다니는 아이들은 단체 활동을 하니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보통 열이 떨어지고 (해열제 없이) 24시간 후면 등교나 등원을 하면 됩니다. 그럴 때는 병원에 가서 나았다는 소견서를 받고 등교나 등원을 해야 합니다.
- 울 딸 같은 경우엔 수액을 맞는 중 센스 있게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와 학교에 제출할 서류 등을 준비해 주셔서 따로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학교에 제출할 서류는 병명이 들어간 소견서나 진료확인서를 제출하면 출석인정을 해준다고 합니다.
▶ 마치며
- 하루 전날은 진짜 신나게 놀고 멀쩡했던 아이가 하루 만에 학교에서 열이 나서 조퇴를 하고 정맥 주사를 맞고 좀 나은 뒤 새벽부터 열이 오르락내리락 다음 날도 기침과 고열 ... 얼마나 힘들면 하루종일 누워있는지 마음이 아프네요 . 전염력이 엄청나다고 하니 곧 내 차례려니 기다리는 중입니다.
공기 중 비말 전염이라고 하니 추운 겨울에 환기를 시키는 것도 한정적이고 힘드네요 . 손 잘 씻고 집에서라도 마스크 끼고 생활하는 게 가족 간 전염을 막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감이 지금 전염이 이렇게 강한데 검사비부터 치료비까지 전부 비급여라니 실비보험이라도 안 들어놨으면 너무 부담스러울 뻔했습니다. 어제 같은 반 친구 4명이 동시에 조퇴했다고 하면 말 다한 거죠.
아무튼 여러분 독감 조심하세요 !!!
'100세 시대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은 NO 겨울철 변비 주의보 (70) | 2023.12.19 |
---|---|
손발 저림의 여러가지 원인과 그 해결책 (60) | 2023.12.18 |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4가지 주요한 질환 (74) | 2023.12.12 |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법 (66) | 2023.12.11 |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의 이해와 예방방법 (131) | 202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