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서희원 갑작스러운 죽음

 

대만 배우 서희원 급성 폐렴으로 사망이라는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 徐熙媛, Xu Xiyuan, Barbie Hsu)은 누구인가?

1976년생은 그녀는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에서 주인공 산차이를 맡아 아시아에서 유명해졌으며, 2003년에는 당시 MBC에서도 더빙 방영되어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어느 정도 올라갔습니다. 지금도 당시 세대에선 대만 꽃보다 남자 금잔디라고 하면 이 배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잠잠하던 그녀가 다시 유명해진건 2022년 구준엽과의 결혼이었습니다. 23년 만에 다시 만나 그들이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모두를 미소 짓게 했습니다. 

 

서희원과 구준엽 가족사진

 

서희원과 구준엽의 결혼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하여 2014년 딸, 2016년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왕소비는 중국 요식업계 거물 부모의 외아들로, 일명 베이징의 F4로 불리기도 하여 결혼 당시 중국-대만에서 큰 화제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중국 인터넷에서 불화설이 계속 제기되었고 결국 2021년 11월 21일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이 둘이 만나기 전 클론의 인기가 대만에서 탑이었을때 서희원은 1998년부터 구준엽과 1년여간 교제를 했고 둘은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별을 하게 됩니다.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20년 전 서희원의 전화번호로 연락했는데, 서희원은 여전히 번호를 바꾸지 않고 있었기에 통화가 되었고 그 후 둘은 2022년 구준엽이 3월 8일 서희원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서희원의 죽음

 

2월 3일 대만 중앙통신(CNA) 등 현지 매체는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 측 입장을 인용해 서희원이 춘절 기간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희제는 입장문에서 "우리 가족은 새해에 일본으로 여행을 갔고, 사랑하는 언니 서희원이 독감과 폐렴으로 우리를 떠났다"며 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습니다.

특히 서희원과 구준엽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응원한 팬들이 많았는데 안타깝게 세상을 뜬 서희원과 홀로 남은 구준엽의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